미국, 백신 혼합 부스터샷 임상 돌입

입력 2021-06-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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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모더나 접종 12~20주 후 백신 추가 접종
화이자, 모더나, J&J 활용...성인 150명 모집
파우치 소장 “면역력 저하ㆍ바이러스 진화 대비”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이 3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 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이 3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 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혼합 부스터샷(추가 접종) 임상에 돌입했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 국립보건원(NIH)은 하나의 백신을 맞고 3~4개월 후 다른 백신이 더해진 부스터샷을 접종할 경우 벌어지는 상황을 살피기 위해 초기 임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임상에는 150명의 성인이 참가하며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존슨앤드존슨(J&J), 모더나, 화이자 등이 활용된다.

당국은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도 임상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모더나 백신을 2회 접종한 후 약 12~20주 후에 언급한 세 백신 중 하나를 추가 접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은 “현재 FDA가 승인한 백신들은 코로나19에 강력한 예방 효과를 보이지만, 면역력 저하에 대응하고 진화하는 바이러스를 따라가기 위해 부스터샷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번 임상은 부스터샷의 잠재적 활용에 대한 보건 당국의 정책적 결정을 알리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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