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493만 원 줘도 줄어드는 선원…10명 중 4명은 60세↑

입력 2021-05-30 11:00

해수부 "선원 직군 양질의 일자리로 전환"

▲제1호 표준어선이 시운전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제1호 표준어선이 시운전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지난해 기준 월평균 493만 원의 임금을 받지만, 한국인 선원은 계속 줄어들고 고령화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해양수산부가 발간한 ‘2021년 선원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한국인 선원의 임금 수준은 월평균 493만 원으로 2019년(474만 원)보다 약 4.0% 증가했다. 10년 전인 2010년(364만 원)에 비해서는 35.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상승률(15.8%)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다.

업종별 월 평균임금은 해외취업상선이 766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 원양어선(763만 원), 해외취업어선(732만 원), 외항선(614만 원), 연근해어선(413만 원), 내항선(396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직책별 월 평균임금으로는 항해사, 기관사 등 해기사가 566만 원이었으며, 갑판부원, 기관부원, 조리부원 등 부원은 374만 원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취업 선원은 총 6만340명으로 전년보다 0.19% 감소했다. 이중 외국인 선원은 전년보다 444명 증가한 2만6775명이었고 한국인 선원은 56%인 3만3565명으로 전년보다 558명 감소했다.

한국인 선원 감소의 원인으로는 승선기간 동안의 가족‧사회와의 단절을 기피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추세, 육상직과의 임금차이 감소 등 선원직의 상대적 매력도 감소 등이 지적된다.

또 한국인 선원의 연령은 30대 이하가 19.8%(6643명), 40~50대는 40.4%(1만3572명), 60세 이상은 39.8%(1만3350명)를 차지해 선원 인력의 고령화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선원은 연근해어선 취업이 1만3743명(40.9%)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외항선 8145명(24.3%), 내항선 7915명(23.6%), 해외취업선 2530명(7.5%), 원양어선 1232명(3.7%) 순이었다.

김석훈 해수부 선원정책과장은 “선원 직군을 양질의 일자리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근로 환경 개선, 복지 증진,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등에 힘써 젊고 우수한 인력이 선원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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