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윤석열 파일’ 준비 중…검찰개혁, 내주 경과보고”

입력 2021-05-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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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진 사건 등 자료 체크…대통령 적당히 되는 거 아냐"
"내주 처럼회 경과보고…김용민, 미디어특위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관한 자료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26일 여권 성향 유튜브 시사타파TV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2019년 ‘조국(전 법무부 장관) 수호’ 촛불집회를 주도했던 개혁국민운동본부(개국본)가 전날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연 집회에 들른 송 대표는 “윤석열의 수많은, 윤우진 사건 등에 대한 파일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적당히 되는 게 아니다. 하나씩 제가 자료를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우진 사건은 윤 전 총장 측근 윤대진 전 검사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무마 의혹이다.

송 대표는 또 그간 공식석상에서 언급을 피했던 검찰개혁에 대해서도 입을 뗐다.

그는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왜 빨리 안 하냐 하시는데 하나하나 계획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며 “검찰개혁은 박주민·황운하 의원 등 ‘처럼회’와 다음 주 일정을 받아 경과보고를 듣기로 했다”고 밝혔다.

처럼회는 김용민 수석최고위원을 비롯한 검찰개혁 강경입장을 가진 초선 의원들의 모임이다. 김 최고위원은 취임 후 공식석상에서 여러 차례 검찰개혁에 드라이브를 걸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송 대표는 코로나19 백신과 부동산, 반도체 등 현안들에 방점을 찍으며 검찰개혁에 대해선 언급지 않았다. 이 때문에 임기를 다한 검찰개혁특별위원회를 부활시키지 않고 속도조절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이에 내주 경과보고 때 향후 방침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송 대표는 언론개혁에 대해선 “김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은 미디어특위가 곧 출범할 것이고, 김승원 의원이 추진하는 미디어바우처법은 저도 공동발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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