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합계출산율 0.88명…30대 중반 이상 출산 증가에 감소 폭 둔화

입력 2021-05-2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3월 및 1분기 인구동향'…2분기 이후에는 감소 폭 다시 확대 가능성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1분기 합계출산율이 전년 동기보다 0.03명 감소에 그쳤다. 3월 출생아 수 감소 폭 둔화에 더해 30대 중반 이상 연령층에서 출산율이 소폭 상승한 덕이다.

통계청은 26일 발표한 ‘3월 및 1분기 인구동향’에서 올해 3월 출생아 수가 2만4054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52명(0.6%) 감소했다고 밝혔다. 3월 출생아 수 감소 폭이 큰 폭으로 둔화하면서 1분기 출생아 수도 7만519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3% 주는 데 그쳤다.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0.03명(3.3%) 감소했다. 출생아 수 감소보다 출산율 감소가 완만한 건 가임여성 감소의 영향이다. 연령대별로 34세 이하에선 출산율 감소가 이어졌으나 35~39세, 40세 이상은 각각 0.1명, 0.2명 증가했다. 추세적인 만혼으로 출산 시기가 늦어지면서 전반적으로 저연령대의 출산율은 줄고, 고연령대에선 느는 모습이다.

2분기 이후에는 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 감소 폭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결혼식 연기·취소가 속출한 데 따른 영향이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작년 혼인 건수 감소가 영향을 주기는 할 것”이라며 “단 기존에 결혼했던 분들이 아이를 추가로 낳는다면 혼인 건수 감소의 영향은 작아질 것이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혼인 건수는 3월 1만6763건으로 13.4%, 1분기 4만8016명으로 17.6% 줄며 두 자릿수 감소를 이어갔다. 지역별(3월)로는 울산(-27.7%), 경남(-23.9%), 제주(-23.7%)에서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혼인율(해당연령 1000명당 혼인 건수)은 3분기 30~34세 남자와 25~29세 여자에서 각각 8.2%, 10.4% 급감했다. 출산과 마찬가지로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감소 폭도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77,000
    • +0.09%
    • 이더리움
    • 3,167,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568,000
    • +0.71%
    • 리플
    • 2,020
    • -0.35%
    • 솔라나
    • 129,800
    • +1.17%
    • 에이다
    • 373
    • +0.81%
    • 트론
    • 542
    • +0.18%
    • 스텔라루멘
    • 221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00
    • +0.41%
    • 체인링크
    • 14,590
    • +1.81%
    • 샌드박스
    • 109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