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초음파 기술, 신의료기술로 인정

입력 2021-05-25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스퓨전(S-Fusion™)' 기능이 탑재된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RS85 Prestige) (사진제공=삼성메디슨)
▲'에스퓨전(S-Fusion™)' 기능이 탑재된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RS85 Prestige) (사진제공=삼성메디슨)

삼성메디슨은 25일 자사 초음파 기술인 '에스퓨전(S-Fusion™)'이 국내 신의료기술로 등재된 '자기공명·초음파 영상 융합장치 유도하 전립선 표적 생체검사'와 동등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전립선 표적 생체검사는 2019년 12월 국내 신의료기술에 포함됐다.

해당 검사는 전립선암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초음파영상을 활용, 약 12개 구획으로 전립선을 나눠 검사를 진행한다. 환자가 통증을 감수해야하고 표적 생체검사를 추가로 수행하는 것에 비해 재검률도 높다.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 따르면, 실시간 초음파 영상과 사전에 촬영·판독한 자기공명영상(MRI)을 정합해 암 의심 조직을 선택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표적 생체검사를 추가할 시 암 진단율이 10% 개선된다. 생체검사를 다시 해야 하는 경우를 줄여 환자의 고통도 덜어 준다.

삼성메디슨은 표적 생체검사 시 MRI 영상과의 정합도를 높이기 위해 프로브(Probe) 압박에 의해 변형된 전립선 형상을 보정하는 기술도 추가로 개발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정합 오차가 6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전략을 담당하는 방원철 상무는 "삼성메디슨은 전립선 표적 생체검사 기술뿐 아니라 간 생체검사 기술도 삼성전자와 공동개발해 선보인 바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의료진의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을 지원하고 환자에게 더욱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16,000
    • -0.41%
    • 이더리움
    • 4,941,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851,000
    • -1.9%
    • 리플
    • 3,038
    • -2.69%
    • 솔라나
    • 203,100
    • -0.49%
    • 에이다
    • 675
    • -2.88%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72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80
    • -1.38%
    • 체인링크
    • 20,970
    • -1.73%
    • 샌드박스
    • 214
    • -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