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캠핑족 잡아라” 소형 제품 인기

입력 2021-05-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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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텐트를 치고 휴일을 보내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텐트를 치고 휴일을 보내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이 제한되면서 수많은 캠핑 장비를 갖추는 대신 최소한의 용품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캠핑, 이른바 캠크닉(캠핑+피크닉)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중기업계에서 ‘소형 크기’, ‘소용량’을 특징으로 한 신제품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22일 코멕스는 ‘휴대용 캠핑물통’, ‘캠핑박스’ 등을 신규 출시했다. 휴대용 캠핑물통(700㎖)은 캠핑물통의 미니어처 버전으로 그립감을 살렸다. 항균제를 첨가해 위생적이며 안쪽에 실리콘 패킹 처리를 통해 휴대 시에도 누수 걱정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어스 컬러(Earth Color)를 적용해 독특한 디자인도 살렸다.

‘아이스 폴더블 쇼퍼백’도 인기다.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폴더블 형태의 쇼퍼백으로 휴대가 편리하며, 내부 고정끈도 있어 일상생활에서도 장바구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전후에는 스냅 단추를 활용해 간단히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수납이 쉽다. 1.8ℓ 페트병 6개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캠핑 시에는 많은 양의 식음료를 담을 수 있다.

▲코멕스 캠핑용품 ‘밀리터리 그린 시리즈’. (사진제공=코멕스)
▲코멕스 캠핑용품 ‘밀리터리 그린 시리즈’. (사진제공=코멕스)

크린랲의 ‘생활 지퍼백’은 캠핑소품과 세면도구, 식자재 등 소용량 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슬라이딩 방식의 지퍼 잠금장치로 누구나 간편한 밀봉이 가능하며, 젖은 물건을 넣었을 때 물이 새지 않는 강한 밀폐력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중간 규격 이상의 생활지퍼백은 밑면이 있어 세울 수 있도록 바닥 부분을 설계해 수납 시의 편의를 더했다.

이마트 일렉트로맨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혼족 라면 포트’는 받침대에서 분리가 가능한 형태로 이동이 간편하다. 라면 조리, 즉석밥 데우기, 달걀 삶기 등 3가지 자동메뉴가 탑재돼 메뉴만 선택하면 최적화된 온도 및 시간으로 작동하고, 보온 기능도 있어 캠핑용 간편 요리 조리에 유용하다. 포트의 물이 끓어도 손잡이가 과도하게 뜨거워지지 않도록 ‘쿨터치 손잡이’를 적용했다. 라면 2개를 조리할 수 있는 1.3ℓ의 넉넉한 용량이다.

한편 데코뷰는 6월 13일까지 멀티 캠핑용품 기획전 ‘Enjoy Your Camping Time’을 진행한다. ‘취향대로 즐기는 나만의 감성 캠핑 스타일링’을 콘셉트로 차박이나 캠핑을 할 때 활용하기 좋은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했다. 밤낮 기온 차가 높은 요즘 날씨가 활용하기 좋은 텐트, 테이블, 캠핑 체어 등 캠핑에 필요한 기본적인 제품과 더불어 차박, 캠핑, 피크닉 등 다양한 콘셉트에 따른 감성 캠핑용품까지 ‘캠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캠핑 열풍이 맞물리면서 소소하게 부담 없이 떠나는 미니멀 캠핑이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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