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이스라엘 현지 자회사 p53 표적항암제 강력한 항암 효능 관찰

입력 2021-05-21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오리더스CI
▲바이오리더스CI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는 미국암학회 연례학술회의(AACR Annual Meeting 2021)에서 이스라엘 현지 자회사 퀸트리젠의 자문위원인 모셔 오렌(Moshe Oren) 교수가 p53 표적항암제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퀸트리젠은 바이오리더스가 와이즈만연구소로부터 p53 표적 항암제 기술을 이전 받아 만든 합작 법인으로 바이오리더스가 전체 지분의 70%, 와이즈만 연구소 기술지주인 예다(YEDA)가 30%를 보유하고 있다.

와이즈만 연구소 교수 겸 퀸트리젠의 자문위원인 모셔 오렌 교수는 지난 18일 변이 p53 단백질 관련 약물 개발로 실제 동물에서의 다양한 항암 효능에 대한 연구성과를 구두 발표했다.

p53은 대표적인 암 억제 유전자로 손상된 세포를 죽이거나 복구하는 역할을 한다. p53 유전자가 돌연변이가 되면 그 기능이 손실돼 암이 된다. p53 돌연변이는 전체 암종의 50% 이상에서 나타나고 있어 이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항암제 개발시 암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변이 p53 단백질을 안정화하는 초기 물질을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가 보유한 펩타이드 라이브러리에서 확보 뒤 약물개발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모셔 오렌 교수는“특히 유방암과 난소암 종양이식 동물모델에서는 암성장이 크게 진행된 상황에서도 종양 성장의 억제뿐만 아니라 소멸단계까지 유도되는 등 타항암제에서 보기 어려운 강력한 항암 효능이 관찰됐다”고 말했다.

이어 “약물 처리시 정상 p53에 의해 유도되는 종양 억제 단백질(p21, Btg2, PUMA, CD95 등)을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시켜 변이 p53의 정상화 및 재활성화에 따른 분자 수준에서의 항암기전 규명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한상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명
최근공시
[2025.11.27] [기재정정]주요사항보고서(자기전환사채매도결정)
[2025.11.26] 유상증자최종발행가액확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00,000
    • +0.72%
    • 이더리움
    • 4,566,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2.81%
    • 리플
    • 3,042
    • -1.2%
    • 솔라나
    • 199,500
    • -0.15%
    • 에이다
    • 623
    • -0.95%
    • 트론
    • 432
    • +1.17%
    • 스텔라루멘
    • 361
    • -2.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0.33%
    • 체인링크
    • 20,770
    • +1.22%
    • 샌드박스
    • 21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