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베트남서 ‘아시아-퍼시픽 아웃스탠딩 브랜드’ 수상

입력 2021-05-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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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아시아-퍼시픽 아웃스탠딩 브랜드 어워드’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한 락앤락 동남아경영지원센터 김태영 팀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락앤락)
▲‘2021 아시아-퍼시픽 아웃스탠딩 브랜드 어워드’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한 락앤락 동남아경영지원센터 김태영 팀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락앤락)

락앤락이 베트남에서 ‘2021 아시아-퍼시픽 아웃스탠딩 브랜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퍼시픽 아웃스탠딩 어워드는 베트남 브랜드 및 베트남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를 대상으로 △산업 내 브랜드 파워 △제품 및 서비스 품질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베트남 경제에 미친 기여도 △사회공헌활동 등 5가지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브랜드를 선정한다. 락앤락은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한 락앤락은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토대로,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국내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베트남 1선 도시인 호치민과 하노이를 메인 기지로 빈컴센터(Vincom Center), 팍슨백화점 등 고급 쇼핑몰에 입점해 입지를 다졌고 다낭, 껀터, 나짱 등 2선 도시로까지 빠르게 확장하며 브랜드 파워를 높여갔다.

‘2020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에서도 9년 연속 선정될 만큼 베트남 내에서 브랜드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현지에 생산공장을 설립해, 우수한 품질과 안정적이고 빠른 수급 능력을 갖춘 점도 수상에 기여했다. 현지 진출한 타 다국적 기업들과 달리 단순 판매뿐 아니라 서비스를 중요하게 여기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기도 했다. 급부상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에 선제 진출해 2016년 라자다(Lazada)를 시작으로 티키(Tiki), 쇼피(Shopee) 등 베트남 이커머스 채널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실제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매년 증가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약 117% 성장했다. 여기에 소셜 및 라이브 커머스 등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등 변화하는 베트남 소비 흐름에 맞춰 업계 선도적 행보를 펼치고 있다.

베트남의 경제와 지역사회에 지속해서 기여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락앤락은 진출 초기부터 베트남을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했다. 붕따우 지역에 2009년 플라스틱 사출 공장, 2011년과 2012년 각각 내열유리공장과 쿡웨어 공장을 설립했다.

전 세계 각지로 수출하는 제품을 생산하며 베트남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벌어들인 수익을 활용해 보육원과 양로원, 학교 등을 건설하거나 장학사업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베트남 소비자 속으로 스며들 수 있었다.

락앤락 동남아영업총괄 천해우 전무는 “락앤락은 뛰어난 제품력뿐 아니라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포착해 이를 반영하고,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등의 노력으로 베트남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라며 “베트남뿐 아니라 태국, 인도네시아 등 인근 동남아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아시아 최고 라이프 스타일 기업의 면모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퍼시픽 아웃스탠딩 브랜드 어워드는 1993년 설립된 베트남 대표 경제지 ‘아시아 퍼시픽 이코노믹 리뷰’가 주관하는 브랜드 시상이다. 2014년 1회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로 7회 맞이했으며, 베트남 브랜드 및 베트남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파워, 품질, 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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