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라이브커머스 전문인력 양성

입력 2021-05-13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쿠쿠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교육과정의 라방 실습 현장. (사진제공=쿠쿠)
▲쿠쿠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교육과정의 라방 실습 현장. (사진제공=쿠쿠)

쿠쿠가 라이브커머스 전문인력 양성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 19 장기화에 비대면 소비 인구가 급증하며 라이브커머스가 새로운 유통처로 급부상함에 따라, 쿠쿠는 TV 홈쇼핑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비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업계 내 성공적인 ‘라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라방에 최적화된 전문인력을 육성해 라이브커머스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4월, 한국쇼호스트협회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강사진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쿠쿠의 라방을 진행하는 본사 소속 쇼호스트들로 구성됐으며 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전문교육을 시행한다.

쿠쿠가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 배경에는 그동안 한 달 평균 87시간 이상의 TV홈쇼핑 방송을 진행하며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기업들이 TV홈쇼핑 진행 시 전문업체에 대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쿠쿠는 방송 스튜디오를 갖추고 PD와 쇼호스트 등 전문인력을 구축해 TV홈쇼핑은 물론 라이브커머스까지 자사 주도적인 역량을 키워왔다.

강의 내용은 라이브커머스 핵심 요소인 ‘소통’에 중점을 뒀다. 실시간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제품 시연과 정보를 원활하게 전달하는 쇼호스트의 라방 소통 능력 강화는 물론, 기획 단계에서부터 방송 진행까지 라이브커머스 운영에 필요한 업무 소통 교육도 이뤄진다.

이외에도 라이브커머스 개론, 타깃 분석을 통한 판매전략 수립, 큐시트 및 스토리보드 작성법, 효과적인 전달과 표현 스킬, 방송에 맞는 의상과 메이크업 컨셉, 카메라 시연 등 라이브커머스 전문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는 이론 교육을 거친다.

이론 교육 후에는 전 수료생이 쿠쿠 관련 라방을 진행하고 쿠쿠 공식 인플루언서팀 소속으로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등 교육 내용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형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교육과정 1기 수료생 대상으로 벌인 설문에 따르면 실제형 교육이라 바로 실무에 접목할 수 있어 좋았다는 리뷰와 함께 만족도 98%, 교육을 추천할 의사 100%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회사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라방을 A부터 Z까지 총괄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역량으로 개설된 쿠쿠의 교육 프로그램이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쿠쿠가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과정은 한국쇼호스트협회를 통해 모집 및 운영 중이며 1기 수료생의 라이브커머스 데뷔 방송을 마친 뒤 2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1기 수료생들은 5월 한 달간 6차례 진행되는 쿠쿠 네이버쇼핑라이브에서의 데뷔를 통해 라방 전문 쇼호스트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87,000
    • +0.52%
    • 이더리움
    • 5,044,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1.24%
    • 리플
    • 703
    • +3.38%
    • 솔라나
    • 205,700
    • +0.64%
    • 에이다
    • 588
    • +0.86%
    • 이오스
    • 936
    • +0.75%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50
    • -1.06%
    • 체인링크
    • 21,170
    • +0.14%
    • 샌드박스
    • 544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