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지ㆍ세차타월 구입 강제한 '카앤피플' 과징금 철퇴

입력 2021-05-0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가맹점주에 판매

▲공정거래위원회 (이투데이DB)
▲공정거래위원회 (이투데이DB)

가맹점주들에게 자신으로부터 세차타올, 스폰지 등을 구입하도록 강제한 것도 모자라 시중가보다 비싸게 판매한 출장세차 프랜차이즈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이러한 부당 행위로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카앤피플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카앤피플은 출장세차업을 영위하는 가맹본부로서 2021년 4월 말 기준 192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카앤피플은 2016년 4~ 6월 가맹점주가 다른 경로로 구입해도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문제가 없는 세차타올, 스펀지 등 52개 품목을 가맹본부로부터 구입하지 않으면 가맹계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했다. 사실상 구입 강제한 것이다.

가맹사업법은 품질 및 서비스의 동일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경우 등에 한해 예외적으로 구입 강제를 허용하는데 카앤피플이 판매한 물품들은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해도 상관없는 품목이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더욱이 카앤피플은 구입 강제 품목을 대량구매를 통해 시중가보다 싼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었음에도 구입가의 8∼56%의 마진을 붙여 시중가보다 높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가맹희망자에게 사전 정보공개서 및 가맹계약서 미제공, 지정된 금융기관에 가행가맹금 미예치, 가맹계약서상 영업지역 미설정 등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도 다수 적발됐다.

공정위는 "어번 조치는 가맹점주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행위를 제재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들이 가맹사업법의 테두리 내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로 5명 사망…경영진 직접 브리핑 나선다 [종합2보]
  • 5월 수출 878억달러로 53%↑'역대 최대'⋯슈퍼사이클 반도체 '주도' [종합]
  • 성북·영등포·동작·노원⋯6월 서울서 5개 단지 풀린다
  • ‘IPO 대어 3사’ 출격 훈풍⋯월가, 차세대 아시아 AI 공급망株 주목
  • 6월 증시 뒤흔들 주요 일정은⋯스페이스X 상장ㆍ케빈 워시ㆍMSCI 편입까지
  • '젠슨 황' 방한, 제2의 반도체 깐부회동 기대…'2차 매수 시그널?'
  • AI 돈잔치 시작됐는데…누가 가져갈 것인가, 한국형 분배전쟁 막 올랐다 [AI 시대 새 숙제, 초과이익 분배]
  • HBM으로 달라진 K반도체 위상…AI 공급망 핵심축 됐다 [컴퓨텍스2026]
  • 오늘의 상승종목

  • 06.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404,000
    • -1.97%
    • 이더리움
    • 2,916,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431,000
    • -4.88%
    • 리플
    • 1,928
    • -2.92%
    • 솔라나
    • 119,400
    • -2.69%
    • 에이다
    • 342
    • -3.12%
    • 트론
    • 517
    • +0.39%
    • 스텔라루멘
    • 394
    • +13.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30
    • -2.09%
    • 체인링크
    • 13,210
    • -3.37%
    • 샌드박스
    • 101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