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이익확정 매도세에 소폭 하락…WTI 0.1%↓

입력 2021-05-06 07:15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간) 이익 확정 매도세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60달러(0.1%) 내린 배럴당 65.6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50달러 하락한 배럴당 68.8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원유 재고 감소 등을 배경으로 한때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이익 확정 매도세에 따라 소폭 내렸다. 미 에너지 정보국(EIA)이 발표한 주간 석유 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로 끝난 주간 원유 재고는 799만 배럴 감소한 4억8511만7000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00만 배럴 감소)를 크게 웃도는 감소폭이다. 다만 휘발유 재고가 예상(90만 배럴 감소)과는 달리 73만7000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미국의 경제 재개로 원유 수급이 한층 긴장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졌다. WTI 가격은 한때 배럴당 66.76달러를 기록하면서 3월 하순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브렌트유 가격도 이날 한때 배럴당 69.95달러까지 오르는 장면이 관측됐다. 다만 4월 하순부터 상승세가 뚜렷하게 이어져 왔던 유가는 재고 통계 발표 이후 별다른 상승 재료를 찾지 못하자 소폭 조정됐다.

국제금값은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6월물 금값은 전일 대비 8.3달러(0.5%) 오른 온스당 1784.3 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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