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전주 탄소섬유 공장 증설…758억 원 투자

입력 2021-05-03 1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산 6500톤 규모로 증설

▲탄소섬유로 만든 수소연료탱크 (사진제공=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로 만든 수소연료탱크 (사진제공=효성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가 연산 6500톤 규모로 전주 탄소섬유 공장을 증설한다.

효성첨단소재는 3일 758억 원을 투자해 전북 전주공장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내년 7월까지 연산 6500톤 규모로 증설한다고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에도 생산량을 연산 2000톤에서 4000톤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번 증설은 최근 미래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차의 연료탱크와 압축천연가스(CNG) 고압용기에 활용되는 탄소섬유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고강도 중탄성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개발해 2013년부터 전주공장을 운영해 왔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 수준으로 가볍지만 강도는 10배 더 세다. 이 때문에 자동차, 풍력, 우주항공, 스포츠레저 등 여러 용도에서 대체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증설은 2019년 발표했던 대규모 탄소섬유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효성첨단소재는 2028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전주공장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연산 2만4000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68,000
    • -1.31%
    • 이더리움
    • 5,037,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1.7%
    • 리플
    • 681
    • +0.44%
    • 솔라나
    • 204,400
    • -2.43%
    • 에이다
    • 581
    • -2.68%
    • 이오스
    • 931
    • -3.52%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7
    • -2.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600
    • -2.08%
    • 체인링크
    • 21,260
    • -2.61%
    • 샌드박스
    • 542
    • -3.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