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발굴하는 LG전자, 미래에셋그룹과 1000억 규모 투자펀드 조성

입력 2021-04-30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기차 에코시스템, 디지털헬스케어, 데이터 관련 사업 등 신사업 분야 투자

▲LG전자가 미래에셋그룹과 손잡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1,000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공동투자 협약식에서 LG전자 CSO 조주완 부사장(왼쪽), 미래에셋캐피탈 이만희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미래에셋그룹과 손잡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1,000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공동투자 협약식에서 LG전자 CSO 조주완 부사장(왼쪽), 미래에셋캐피탈 이만희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미래에셋그룹과 손잡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섰다.

LG전자와 미래에셋그룹은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미래에셋-LG전자 신성장산업 공동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CSO(최고전략책임자) 조주완 부사장, 미래에셋캐피탈 이만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각각 500억 원씩 출자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1000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캐피탈 등 계열사를 통해 500억원을 마련한다. 펀드의 운용은 미래에셋캐피탈이 맡는다. 해당 펀드의 존속기간은 10년이다.

양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기차 에코시스템, 디지털헬스케어, 데이터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신사업 분야의 벤처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발굴함과 동시에 대기업과 벤처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LG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경쟁력을 갖춘 기업, 대학, 연구소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1월 서비스, 콘텐츠 분야로 TV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광고 및 콘텐츠 데이터를 분석하는 스타트업 알폰소(Alphonso Inc.)를 인수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CSO 조주완 부사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준비를 가속화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신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사내벤처, CIC(사내회사) 등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역량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M&A), 전략적 협력과 투자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대표이사
조주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98,000
    • -3.07%
    • 이더리움
    • 4,529,000
    • -3.33%
    • 비트코인 캐시
    • 843,000
    • -2.09%
    • 리플
    • 3,030
    • -3.5%
    • 솔라나
    • 198,300
    • -5.03%
    • 에이다
    • 621
    • -5.62%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9
    • -5.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74%
    • 체인링크
    • 20,350
    • -4.5%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