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김경훈 연구원은 “올해 단기적으로는 9월을 기점으로 원자재 가격의 재차 반등을 예상하는 만큼 3분기(9월)까지 중소형주 중심의 Alpha Play 랠리, 그 이후 내년 하반기까지 지속적인 대형 가치주 중심의 Beta Play 장세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번 유동성 랠리의 업사이드는 1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재계산을 해도 아직 25% 이상이 남아있다”면서 “따라서 글로벌 증시의 지표 역할을 하는 미국 S&P500을 기준으로 4900P 도달 전까지는 버블 또는 리스크 프리미엄 축소를 우려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9월까지 단기적으로는 중소형주, 그 이후 후행지표의 지속적인 개선세를 등에 업고 장기적으로는 대형 금융, IT, 경기소비재 가치주를 좋게 본다”면서 “이것이 바로 ‘시간은 우리 편에 서 있는 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