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ESG위원회·내부거래위원회 신설

입력 2021-04-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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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이사회 규정에 따라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관한 ESG 경영을 강화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내부거래에 대한 회사의 내부통제를 강화해 거래의 공정성과 회사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한다.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는 3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되며 그중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정한다. 각 위원회는 위원회 결의로 위원장을 선정한다. ESG위원회는 지난 26일 신설됐으며, 내부거래위원회는 오는 7월 1일 신설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 각 영역의 구성원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LG는 지난달 상장회사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고, 감사위원회의 권한과 독립성 및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역할 등 이사회 활동을 강화해 지배구조 개선을 가속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 중 7곳이 ESG위원회를 설치했고, 3곳이 설치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그룹 가운데 7개사(삼성, 현대차, SK, 롯데, 포스코, 한화, GS)는 ESG위원회를 설치하거나 기존 위원회를 확대·개편했다. 나머지 3개사(LG, 현대중공업, 신세계)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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