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공수처 검사 명단 유출 전 직원 감찰 지시

입력 2021-04-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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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연합뉴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연합뉴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내부에서 공문서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전 직원에 대한 감찰 조사를 지시했다.

공수처는 검사 합격자 명단 등 내부 인사 자료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확인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수처는 본격적인 1호 수사 착수를 앞두고 내부 점검을 위해 20일 보안점검을 시행한 결과 자료 유출 정황을 포착했다. 공수처는 자료 유출 시점을 20일 오전으로 추정했다. 해당 공문서는 15일 발표한 공수처 검사 합격자 명단 등이다. 공수처는 이미 언론에 공개한 내용으로 수사 관련 내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감찰을 통해 유출자를 특정한 뒤 유출 대상과 목적 등 진상 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공수처는 청사 내부 보안 취약 지점을 파악해 방음 보강 작업을 벌이는 등 수사 자료 보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수처 전 직원의 보안 의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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