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행권 사회적기업 대출 1조 원 돌파

입력 2021-04-2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은행, 신한은행 순

(자료제공=금융위)
(자료제공=금융위)
지난해 은행권의 사회적기업 대출이 1조 원을 넘어섰다.

2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1분기 사회적금융 추진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은행권의 사회적기업 대출잔액은 1조1213억 원으로 전년(8498억 원) 대비 31.95%(2715억 원) 증가했다.

이는 주로 사회적기업 대출잔액이 증가(2515억 원)한 데 기인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사회적기업 8810억 원(78.6%), 협동조합 2138억 원(19.1%), 마을기업 209억 원(1.9%), 자활기업 57억 원(0.5%)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는 기업은행이 3102억 원(27.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은행 2257억 원(20.1%), 우리은행 1367억 원(12.2%) 등 순이었다. 이들 은행의 실적은 전체실적의 과반(60.0%)을 차지했다.

지방은행은 대구은행(284억 원, 2.5%), 경남은행(214억 원, 1.9%), 부산은행(171억 원, 1.5%) 등 순으로 지원실적이 많았다.

대출 외 지원으로는 기부·후원이 155억9000만 원(75.6%), 제품구매가 34억4000만 원(16.7%) 등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 공공부문 지원 실적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547개 사에 1010억 원의 자금을 공급해 올해 공급목표(5162억 원) 대비 20%를 집행했다.

대출은 209개 기업에 294억 원(기업당 약 1억4000만 원)을 공급해 목표(1700억 원) 대비 17%가 집행했다.

보증은 325개 기업에 635억 원(기업당 약 2억 원)을 보증해 목표(2500억 원) 대비 25%를, 투자는 13개 기업에 81억 원(기업당 약 6억2000만 원)을 투자해 목표(962억 원) 대비 8% 집행했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사회적금융협의회 운영을 통해,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며 “자금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협의회 참여기관들과 함께 논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이더리움 ETF, 5월 승인 희박"…비트코인, 나스닥 상승에도 6만6000달러서 횡보 [Bit코인]
  • 반백년 情 나눈 ‘초코파이’…세계인 입맛 사르르 녹였네[장수 K푸드①]
  • "법인세 감면, 재원 다변화" 긍정적…'부부합산과세'도 도입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①-2]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최강야구' 출신 황영묵, 프로데뷔 후 첫 홈런포 터트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12: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80,000
    • -0.57%
    • 이더리움
    • 4,655,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729,500
    • -1.62%
    • 리플
    • 787
    • -1.01%
    • 솔라나
    • 225,700
    • +0.13%
    • 에이다
    • 721
    • -2.3%
    • 이오스
    • 1,214
    • -0.65%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71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300
    • -0.48%
    • 체인링크
    • 21,980
    • -1.7%
    • 샌드박스
    • 707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