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미경제통합은행 공식 영구이사국 된다

입력 2021-04-20 14:53 수정 2021-04-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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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EI 한국 지분율 9%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우리나라가 올해 8월 1일부터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공식 영구이사국이 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16일 CABEI가 회원국 서면투표를 통해 지분율 8% 이상인 역외 회원국(한국 9%)도 영구이사국이 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함에 따라 8월부터 영구이사직을 수임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CABEI(Central American Bank for Economic Integration)는 중미 균형개발 및 경제통합에 기여하는 투자 지원을 위해 1960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으로 현재 15개국이 회원국이다. 우리나라는 CABEI의 15번째 회원국으로 지난해 1월 정식 가입했다.

이번 결정은 CABEI 이사회 및 2020년 연차총회 등 계기로 우리나라의 요청으로 검토됐다. 이후 CABEI와 회원국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가입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영구이사직 수임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이어 세 번째다. 우리나라가 역외국인 국제금융기구 중에서는 처음이다.

기재부는 이번 영구이사국 수임은 국제금융기구에서 우리나라의 위상과 신뢰도를 인정받은 대표적 모범사례이며 중미지역 우리 인력·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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