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국산 수산물서 방사성 물질 검출 사례 없어"

입력 2021-04-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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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검사 등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수협중앙회 수산식품연구실 직원이 감마핵종분석기기로 수산물 방사성 물질에 대한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수산식품연구실 직원이 감마핵종분석기기로 수산물 방사성 물질에 대한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는 19일 "현재까지 국산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수협은 이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따른 국산 수산물 방사능 검출 우려에 대해 “현재 수협에서 생산·유통하고 있는 국산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미생물, 이화학 검사 등 위해 발생 우려가 있는 항목에 대해 자체 검사실을 활용해 정밀한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수협은 유해 중금속 분석에 사용하는 유도결합 플라즈마 질량분석기(ICP-MS) 등 각종 실험분석기기를 이용해 식중독균(대장균, 장염비브리오, 황색포도상구균 등), 중금속(납, 카드뮴, 총수은 등), 각종 바이러스 등에 대한 미생물·이화학 검사를 해 국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있다.

특히 세슘, 요오드 등 방사성 물질에 대해서는 정부연구기관 사용 장비와 동일사양인 고순도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기를 활용해 검사를 시행 중이다.

수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물을 소비하는 국민이 국산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성 검사 등 수산물 안전관리활동을 더욱 강화해 국민의 건강에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이달 13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다핵종 제거 설비(ALPS)로 처리해 세슘 등 62종의 방사성 물질을 재정화하고 삼중수소는 바닷물로 방류기준치 이하로 희석해 방출하면 안전하다고 주장하며 2년 후 해양 방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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