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저는 복지 시장...시민의 삶과 질 끌어올리겠다"

입력 2021-04-16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사회복지직능단체장들과 만나 "시민들은 저를 디자인 시장으로 기억하지만 스스로 복지 시장이라 자부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사회복지관련 직능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임기 5년 때도 복지 시장임을 자부했고, 다시 일하게 되더라도 복지 시장이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 요청으로 마련했다. 앞서 오 시장은 서울시장 후보였던 지난달 12일 사회복지 단체장들과 간담회에서 정기적인 소통 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인사말에서 "제가 약속 잘 지키지요"라고 반문하며 "약속을 드렸던 당시에는 제가 반신반의하긴 했지만, 취임 후 이렇게 한 달만에 여러분을 뵙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뵙겠다고) 몇 군데서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킨 첫 모임"이라고 했다.

그는 "선출직에서 행정을 하는 사람에게 존재 이유가 있다면 시민 여러분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복지와 돌봄 영역에서 활동하는 분들과 호흡을 맞추고 이를 효율적으로 행정에 접목하는 것이 서울시장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은주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심정원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 등 서울시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하는 직능단체 대표 21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75,000
    • +0.98%
    • 이더리움
    • 4,561,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894,000
    • +2.58%
    • 리플
    • 3,050
    • +0.3%
    • 솔라나
    • 196,600
    • -0.56%
    • 에이다
    • 623
    • +0.81%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3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80
    • -0.86%
    • 체인링크
    • 20,350
    • -2.16%
    • 샌드박스
    • 208
    • -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