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일본 원전 오염수 대응 적임자

입력 2021-04-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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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 승진 8개월 만에 장관으로 초고속 승진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 (사진제공=해양수산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 (사진제공=해양수산부)
16일 해양수산부 신임 장관에 박준영 현 차관이 내정됐다.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박준영 내정자에 대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에 대비한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해운산업 재건 등 해양수산분야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준영 장관 내정자는 지난해 8월 14일 차관으로 승진한 이후 8개월 만에 장관까지 고속 승진하게 됐다.

박준영 장관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경기도 이천 출신이다. 수성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과장, 법무담당관, 어업교섭과장, 혁신기획팀장, 혁신인사기획관, 국토해양부 장관비서관, 산업입지정책과장, 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기획단 기획관,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차관 등을 역임했다.

박 장관 내정자는 기획력·상황대처능력·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업무의 경중에 따른 선택과 집중을 통해 소관 업무를 선제적으로 시의적절하게 처리하는 스타일이다.

또 해양수산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뿐만 아니라, 인사·조직·홍보 등 조직관리 업무 경험도 풍부해 산적한 현안처리와 조직관리에 매우 적임자라는 평가다.

아울러 사리 분별이 명확하고 소신 있는 언행과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서 직원들의 신망이 매우 높다.

박 장관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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