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을 에너지로' 국토부 '도시자원 순환기술' 개발

입력 2021-04-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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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수도권 매립지에 설치된 '도시자원 순환형 복합 플랜트' 실증 시설. (사진 제공=국토교통부)
▲인천 서구 수도권 매립지에 설치된 '도시자원 순환형 복합 플랜트' 실증 시설. (사진 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도시자원 순환형 복합 플랜트 건설기술(도시자원 순환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도시자원 순환기술은 생활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하수 찌꺼기 등을 연료로 삼아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도시자원 순환기술을 활용하면 여러 종류의 쓰레기를 한데 모아 에너지 생산에 재활용할 수 있어 기존 폐기물 처리 방식보다 환경성이나 경제성 면에서 우월하다.

도시자원 순환기술 개발엔 국토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고등기술연구원, GS건설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9억 원이 연구비로 투입했다. 지난해 10~11월엔 인천 서구 수도권 매립지에서 실증 사업을 벌였는데 기존 폐기물 처리 방식보다 처리 비용은 연간 23억 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466톤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실증됐다. 국토부는 도시자원 순환기술이 한국형 저탄소 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데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폐기물 처리 시설이) 기피시설로 여겨져 왔던 과거와는 달리 지하 공간을 활용해 에너지 공급시설로 사용하고 지상 공간은 다양한 편의시설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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