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3080선 상승 출발

입력 2021-04-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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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02포인트(0.65%) 오른 3081.4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141억 원어치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94억 원, 411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간밤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6%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0.36%, 1.54% 올랐다.

이날 바이든 행정부는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수백만 명의 일자리 창출 등 경기 부양 의지를 드러냈다.

업종별로는 화학(1.12%), 전기·전자(1.48%), 의료정밀(1.41%), 음식료업(0.26%), 섬유·의복(0.18%), 종이·목재(0.20%)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1.23%), SK하이닉스(3.40%), LG화학(1.61%), 현대차(1.38%)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8포인트(0.27%) 오른 958.7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338억 원어치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억 원, 123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한편, 증시 전문가는 이달부터 외국인 매도세가 완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4월 1일부터 CFD에도 양도소득세가 적용되면서 외국인 수급으로 반영되는 CFD에서의 매도가 어느 정도 일단락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외국인 수급(CFD 거래 증권사에 해당하는 외국계 증권사)에서 연말에는 순매수, 연초에는 순매도한 종목들이 CFD 수급의 영향을 받는 종목들로 추정된다"며 "이는 앞으로 매도 압력이 해소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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