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3D프린팅 제조 기술 본격 도입

입력 2021-03-31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발전부품 수리‧제작에 활용

▲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발전부품의 수리‧제작에 산업용 3D프린팅 제조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산업용 3D프린팅 기술은 차세대 제조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적절한 금속분말 선정, 3D프린팅 공정연구의 어려움 때문에 국내에서는 연구개발 실증 목적으로 부품을 제작할 때 주로 활용된다.

동서발전은 4차 산업혁명기술 전담조직인 디지털기술융합원 주도로, 4차 산업 얼라이언스 협약기업인 맥스로텍과 협력해 발전업계 최초로 산업용 3D프린터를 이용해 발전소 부품 수리에 착수했다.

동서발전은 산업용 3D프린팅 제조 기술 중 하나인 ‘직접에너지 적층방식(DED)’에 주목했다. 이는 기본물체 위에 이종 재질의 금속분말을 고출력 레이저로 용융시켜 급속 응고시키는 기술이다.

저렴한 재질의 모재(금속물체) 위에 마모에 강한 금속을 적층해 마모가 심한 발전소 부품의 내구성을 향상하는 방식으로, 올해 5월 초 수리를 완료하고 설비에 장착해 운전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기술 도입을 계기로 차세대 제조기술인 3D프린팅이 단조‧주조 등 전통적 제조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중적인 제조 기술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49,000
    • -0.22%
    • 이더리움
    • 4,311,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1.69%
    • 리플
    • 724
    • -0.28%
    • 솔라나
    • 238,700
    • +1.36%
    • 에이다
    • 666
    • -0.3%
    • 이오스
    • 1,127
    • -1.31%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2.18%
    • 체인링크
    • 22,730
    • +1.97%
    • 샌드박스
    • 615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