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내곡동 특별보상금 의혹 "사실무근…이익 전혀 없었다"

입력 2021-03-30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유세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유세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30일 자신의 처가 식구들이 내곡동 토지 보상금 36억5000만 원 외에 추가 보상을 받았다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의혹 제기에 대해 "이익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선거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알고보니 (단독주택 용지를)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었다"며 "(토지를) 파는 것이기 때문에 별로 좋은 조건이 아니었다. 8분의 3 지분을 가진 큰 처남은 안 샀고, 8분의 2 지분을 가진 작은 처남이 7억3000억 원에 샀는데, 거의 같은 가격으로 팔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서 얻은 이익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전날 TV 토론에서 오 후보의 처가가 내곡동에서 토지 보상금과 별도로 보금자리 주택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특별분양공급을 추가로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오 후보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서 내곡동 땅 측량 관련 서류를 확인한 결과 "신청인과 입회인이 장인어른으로 돼 있었다. 그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80,000
    • +0.23%
    • 이더리움
    • 5,344,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1.72%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2,300
    • -0.3%
    • 에이다
    • 631
    • +0.96%
    • 이오스
    • 1,133
    • -0.18%
    • 트론
    • 157
    • +0%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300
    • -0.52%
    • 체인링크
    • 25,710
    • +0.27%
    • 샌드박스
    • 614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