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주유소 환경 개선에서 '친환경 경영'으로

입력 2021-03-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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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적 설비 투자 늘리고 친환경 연료 비중 높여

▲현대오일뱅크 수소충전소 상상도 (이미지=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수소충전소 상상도 (이미지=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 활동 개선 활동인 '블루클린'을 친환경 경영으로 확대한다.

현대오일뱅크는 29일 블루클린을 영업본부 차원의 친환경 경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블루클린은 현대오일뱅크 상징색은 '블루'와 깨끗함을 뜻하는 '클린'의 합성어다. 공장에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생산보전 활동을 주유소에서도 활용한 개념이다.

현대오일뱅크는 '물류센터-주유소-소비자'로 이어지는 본부 내 밸류 체인 전반을 환경친화적으로 바꾸고 환경과 미래 먹거리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친환경 설비 투자를 늘린다. 석유제품이 입ㆍ출고되는 물류센터 내 유휴 부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다. 물류센터 전력 공급 방식을 친환경으로 바꾸고 남는 전기를 판매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전국 8곳에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주유소 토양오염 방지 시스템 '현대홈즈'도 추가 설치한다. 현대홈즈는 주유기 배관마다 설치된 감지 센서로 기름 유출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직영 주유소 150곳에 현대홈즈를 추가 설치하고 자영 주유소에도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 연료 사업 비중도 높인다. 전기차 충전소를 2023년까지 20개소에서 200개소로 늘린다. 수소 충전소도 2030년까지 1개소에서 180개소로 확대한다. 당장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소 충전소 2~3개소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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