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반부패 어워드' 우수기업 선정

입력 2021-03-28 11:00 수정 2021-03-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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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가스전 사업 군부 연관성에 "국제적 스탠다드 엄격 준수하고 있어"

▲(왼쪽부터)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윤종배 무역보험공사 본부장, 한성수 포스코인터내셔널 전무,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 김유종 LS일렉트릭 이사가 2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BIS 서밋 2021'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왼쪽부터)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윤종배 무역보험공사 본부장, 한성수 포스코인터내셔널 전무,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 김유종 LS일렉트릭 이사가 2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BIS 서밋 2021'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6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개최한 'BIS Summit 2021 반부패 어워드'에서 ‘반부패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한 이 날 행사에는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럼추콩(Lum ChewKong) 한국지멘스 대표이사가 축사를 맡고,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겸 UNGC 한국협회 명예회장, 국민권익위원회 이건리 부위원장 등이 기조연설을 했다.

이번 반부패 우수기업 선정은 250여 개의 국내 UNGC회원사를 대상으로 5년간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성과 및 부패 리스크를 분석하고 반부패 관련 기준, 정책, 절차를 마련하여 이를 경영 활동 전반에 내재화한 준법경영 실천 기업 여부를 평가하여 이뤄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외에도 LS일렉트릭, LG생활건강, 코웨이 등 기업 4곳, 공공기관 3곳이 선정됐다.

UNGC는 유엔(UN)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유엔이 추진하는 지속균형발전에 동참을 장려하고 국제사회윤리와 국제환경을 개선하고자 발의한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UNGC 한국협회는 2007년 9월 창립 이래 회원사들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9년 11월 UNGC 회원사로 가입하고 인권, 노동 기준, 환경, 반부패 등의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이에 대한 이행 활동 및 성과를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수기업 선정에 대해 "일찍이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ESG 성과관리를 해왔다"며 "특히 인류사회의 일원으로서 50여 개의 진출 국가에서 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경제성장을 도모하고, 사회적 포용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 힘써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는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통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반부패 우수기업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회사의 미얀마 가스전 사업이 미얀마 군부와 연관돼 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본 사업은 미얀마 정부와의 계약으로 20년 동안 지속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자원개발 성공사례"라며 "이번 수상에서 나타났듯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제적인 스탠다드를 엄격하게 준수하며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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