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하는 택진이형 “엔씨소프트,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할 것”

입력 2021-03-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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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제공=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김택진 대표의 사내이사 연임을 확정했다. 김 대표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다.

엔씨소프트는 25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김택진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김택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는 2024년 3월까지다. 또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주당 배당금 8550원을 확정했고 황찬현 사외이사를 재선임 하는 등 주요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모바일 게임 뿐 아니라 PC게임들 역시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추구해 지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엔씨 다이노스 야구단은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달성하면서 회사의 인지도를 크게 제고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올해는 국내에서 블레이드앤소울2, 트릭스터M, 프로야구H3 등을 통해 고객 저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해외에서는 리니지2M 등을 통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플랫폼을 위한 게임 개발 현황도 설명했다.

김 대표는 “플랫폼의 경계를 뛰어넘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종합 게임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꾸준히 다양한 핵심역량들을 앞으로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러한 사업 전략 이외에도 책임경영 체계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노력 역시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최근 게임업계에서 불거진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한 질의도 나왔다.

주주로 참석한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엔씨소프트가 서비스 하는 게임 내 모든 유료ㆍ무료 아이템 확률을 공개할 것인가”라고 물었고, 이에 김 대표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자율규제안에 따라 유료 확률형 아이템 정보만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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