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한진칼 지분 1.43% KCGI에 매각…경영권 분쟁 손 떼나

입력 2021-03-17 1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속세 납부 위한 현금 확보 차원 분석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왼쪽)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연합뉴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왼쪽)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연합뉴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한진칼 지분 일부를 매각하면서 경영권 분쟁에서 손을 떼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자신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의 1.43%인 5만5000주를 KCGI에 장외 매도했다.

그는 주당 6만1300원에 주식을 매각해 33억 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은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 KCGI는 조 전 부사장과 경영권 분쟁을 함께한 3자연합의 일원이다.

이번 지분 매각에 경영권 분쟁에서 물러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됐다. 그러나 매각한 주식이 소량에 불과하고 매각한 대상도 3자연합 일원인 KCGI여서 경영권 포기보다는 상속세 납부를 위한 현금 확보 차원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조 전 부사장은 부친 조양호 전 회장 지분 상속에 따라 수백억 원의 상속세를 납부해야 한다.

한편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의 경영권 분쟁은 조 회장의 승리로 끝났다는 평가다.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지원하고자 한진칼 지분을 확보했다. 또 3자연합은 이달 26일 열리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 회장을 견제할 주주제안도 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BTS 뜨자, 들썩이는 티켓값⋯올해 인상 릴레이 시작될까? [엔터로그]
  • 산리오 가고 리락쿠마·먼작귀 온다…이디야·롯데시네마 콜라보 [그래픽]
  • 서울 시내버스 파업 3일째 이어가나⋯노사 파업 이후 첫 협상 돌입
  • [환율마감] 원·달러 10일째 올라 3주만 최고…엔화약세+달러매수
  • 한화에너지 합병 선 그은 ㈜한화 “복합기업 할인 해소 목적”
  • 지난해 가계부채 37.6조 증가⋯초강도 규제에 ‘숨고르기’
  • 코스피, 사상 최고가 4720선 마감⋯9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
  • ‘부패한 이너서클’ 정조준 속…백종일 JB금융 부회장, 9일만 사퇴
  • 오늘의 상승종목

  • 0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9,627,000
    • +2.87%
    • 이더리움
    • 4,859,000
    • +5.17%
    • 비트코인 캐시
    • 888,500
    • -1.61%
    • 리플
    • 3,128
    • +3%
    • 솔라나
    • 212,200
    • +1.43%
    • 에이다
    • 613
    • +6.42%
    • 트론
    • 444
    • +0.91%
    • 스텔라루멘
    • 354
    • +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270
    • +2.13%
    • 체인링크
    • 20,570
    • +5.43%
    • 샌드박스
    • 186
    • +8.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