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이 발굴한 생활문제 디자인으로 해결한다"

입력 2021-03-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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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서울시)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지난해 '디자인거버넌스'를 통해 총 5개의 생활문제 해결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5개 프로젝트는 △올바른 의약품 폐기를 위한 서비스디자인(신규) △청소노동자들의 편안한 휴게환경 디자인(신규) △재난 안전 서비스디자인(신규) △학대피해 아동의 마음을 치유하는 서비스디자인(심화) △초등학교 대상 직업 인식개선을 위한 온라인게임(심화)이다.

올해는 디자인거버넌스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디자인 ‘약쏙상자’가 탄생했다. 약 종류와 포장지별로 분리수거를 한 후 근처 보건소 등에 가져가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광고지, 폐의약품 수거 상자를 만드는 교구 세트, 폐의약품 처리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담은 영상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서울시는 3월 말까지 서울 소재 초등학교에 ‘약쏙상자’ 교구 7500개를 배포해 보건교육 때 활용할 방침이다.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시 교육청 관련 홈페이지에도 파일을 올린다.

이와 함께 16일 오후 5시 온라인에서 디자인거버넌스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이 모여 한 해 결과를 공유하고 그 결과물을 소개하는 '디자인 톡톡쇼'를 개최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디자인거버넌스 사업을 위한 시민 제안은 누구나 서울 디자인거버넌스 홈페이지를 통해 올릴 수 있다. 서울시는 그간 홈페이지에 올라온 의견을 모아 4~5월 중 2021년 사업주제를 선정․추진할 예정이다.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디자인거버넌스의 주제들은 대부분 공공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거나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시민의 욕구에서 출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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