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원달러 환율이 나흘째 하락하며 13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환율 하락 수혜주들이 동반 급등하며 환율 하락을 반기고 있다.
오전 9시 55분 현재 키코관련주, 여행주, 항공주가 동반 강세를 기록중이다.
키코관련주인 태산엘시디는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제이브이엠은 8% 이상 급등하고 있다.
또 여행주인 하나투어는 11%, 모두투어와 자유투어는 각각 13%, 8%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시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각각 3%, 6%대의 상승세를 기록, 환율 하락 움직임에 반응하고 있다.
한편 오전 9시 40분 기준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34원 하락한 129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20.0원 급락한 1305.0원으로 출발해 매물이 늘어나면서 장중 1290원대 초반까지 하락한 뒤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