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 추진 컨테이너선 5척 7942억 원 규모 수주

입력 2021-03-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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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19척 선박 24억 달러에 수주…목표액의 31%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7942억 원 규모의 1만5000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2024년 1월까지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총 19척의 선박을 24억 달러에 수주했다.

올해 1분기가 채 끝나기 전에 목표액(78억 달러)의 31%를 달성한 것이다.

이는 탈 탄소 정책 및 환경규제 대응 목적의 선박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LNG 연료 추진선에 대한 건조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박 19척 중 LNG 연료 추진 선박이 14척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 관련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실증 설비 구축 등 기술 개발에 힘써온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삼성중공업은 LNG 연료 추진선 수주 최대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수주잔고도 양호해 연속 건조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LNG 연료 추진선 36척(원유운반선 26척,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31%)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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