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논란 SKT, 최고 인재 확보 위해 전 직원에 800만 원 지급

입력 2021-03-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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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금인상 잠정합의안 도출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SKT 사옥. (사진제공=SKT)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SKT 사옥. (사진제공=SKT)

SK텔레콤(SKT)이 전 직원에게 임금협상 타결금 800만 원을 지급한다.

8일 SKT는 노사 임금협상 TF에서 임금협상 타결금 명목으로 전 직원에게 8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T는 이 같은 사항을 이날 오후 전사 공지를 통해 알렸다.

앞서 SKT 노조는 지난해 호실적에도 작년분 성과급이 전년보다 20% 정도 줄어들었다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SKT 노조는 약 한 달 동안 집중교섭을 진행했고, 올해 임금인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SKT는 “올해 임금 인상 합의안은 통신업계를 넘어 ICT 산업 전체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최고 수준의 인재 확보 및 보상을 하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SKT 노사는 성과급 기준에 대해 직원 개인이 예측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안도 내놨다. 기존 성과급 기준 지표는 EVA(Economic Value Added·경제적 부가가치)로, 구성원들이 구체적인 기준을 알 수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노사는 앞으로 성과급을 TI(Target Incentive)와 PS(Profit Sharing)로 이분화하고, TI는 핵심성과지표(KPI)를, PS는 영업이익을 반영해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개선 사항은 조합원 투표 등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하고 2021년 성과급부터 적용된다.

SKT는 “이번 임금교섭 타결은 구성원 참여와 노사가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치열한 토론으로 결과를 도출하는 등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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