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 기업·기관 위한 인프라 지원 확대

입력 2021-03-0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 지원 변경 내용.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 인공지능 지원 변경 내용.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경쟁력의 원천인 컴퓨팅 자원을 누구나 손쉽게 활용해 신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고성능 컴퓨팅 지원’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 개발은 데이터 수집과 가공을 거쳐 반복 학습을 통한 알고리즘 생성 과정을 통해 최종적인 서비스로 완성된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만큼 대량의 데이터를 고속처리하기 위한 연산 자원 확보가 중요하다. 그러나 고성능 컴퓨팅 구축은 비용이 많이 들어 대학ㆍ스타트업ㆍ연구소 등에서 연산 자원 활용은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해에 비해 더 확대된 고성능컴퓨팅 자원(30.6PF(페타플롭스ㆍ1초당 1000조 번 연산처리), 1000개 기업ㆍ기관)을 확보해 기업ㆍ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총 883개 중소ㆍ벤처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지원해 인공지능(AI) 기술개발 기간을 평균 3.9개월 단축하고 월평균 500만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올해에는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 공급업체로 네이버 클라우드를 선정해 연중 상시 지원 체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선정된 사용자는 필요한 용량만큼만 신청하고, 월 단위로 사용량을 점검해 이용실적에 따라 연산용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말 접수된 사용자에게는 이달부터 즉시 자원을 제공한다. 또 오는 8일부터는 인공지능 허브 포털에서 추가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고성능컴퓨팅지원 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라도 쉽고 빠르게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ㆍ기관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향상하고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인공지능산업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반감기’ 하루 앞둔 비트코인, 6만3000달러 ‘껑충’…나스닥과는 디커플링 [Bit코인]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13: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00,000
    • -0.63%
    • 이더리움
    • 4,386,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2.27%
    • 리플
    • 716
    • -2.72%
    • 솔라나
    • 202,300
    • +0.3%
    • 에이다
    • 654
    • -2.24%
    • 이오스
    • 1,097
    • +0.09%
    • 트론
    • 158
    • -3.07%
    • 스텔라루멘
    • 160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2.46%
    • 체인링크
    • 19,600
    • -0.61%
    • 샌드박스
    • 625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