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수 국토차관 "가덕도 신공항 분석보고서, 부산시안 검토한 것"

입력 2021-02-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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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명수 국토교통부 2차관은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반대 보고서로 알려진 분석보고서에 대해 "부산시안을 실무적으로 검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손 차관은 이날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부 공무원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반대하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손 차관은 "보고서는 국회 논의 전에 부산시안을 검토해 정리한 것"이라며 "국회를 다니며 막아달라고 설득하거나 요구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보고서에서 부산시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비를 7조5000억 원으로 추산했는데 국제선과 국내선, 군 시설 등을 갖추려면 사업비가 28조7000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부산시안은 김해공항을 국내선으로 유지한 채 가덕도 신공항은 국제선으로만 건설하도록 했다.

또 국토부는 안전성, 시공성, 운영성, 경제성 등 7가지 항목을 들며 부산시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관련해 손 차관은 "부산시안에 대해 분석한 것"이라며 "국회 법안 논의 과정에서 사전타당성 조사, 환경영향평가를 거치도록 수정됐고 예비타당성 조사만 면제했다"고 덧붙였다.

손 차관은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사전타당성 조사 등을 통해 기술적으로 보완하고 안전한 공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집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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