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특집] 신축년 마수걸이 분양 행진…무주택자 관심 ‘집중’

입력 2021-02-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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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동포구 여의도에 마련된 한 견본주택을 찾은 청약 희망자들이 모형 주택을 보며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뉴시스)
▲서울 영동포구 여의도에 마련된 한 견본주택을 찾은 청약 희망자들이 모형 주택을 보며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뉴시스)
신축년 새해를 맞아 건설사들이 올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섰다. 업계에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는 연초부터 분양시장에 주택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동산 규제로 주택시장 불안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수도권은 집값은 물론 전셋값까지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무주택자는 청약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는 최근 청약 경쟁률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 성남시에서 분양한 ‘위례자이 더시티’ 평균 경쟁률은 수도권 청약 사상 최고 수준인 617대 1을 기록했다.

주택 실수요자의 청약 행진이 계속되자 주요 건설사들은 새해 초부터 분양 행렬에 뛰어들었다. 부동산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3만9943가구다. 올해 전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40만6562가구로 이 중 2월에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몰린다. 이는 지난해 12월과 지난달 분양을 준비하던 단지들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정이 연기됐기 때문이다.

여경희 부동산 114 수석연구원은 “올해도 집값 상승 전망이 우세해 내 집 마련을 못한 실수요자 상당수가 1분기 분양 단지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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