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파에 멕시코 북부도 전력난...기아차, 현지 공장도 일시 중단

입력 2021-02-1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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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 치와와주 시우다드 후아레즈의 한 LPG주유소에서 시민들이 긴 줄을 서 있다. 시우다드 후아레즈/EPA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 치와와주 시우다드 후아레즈의 한 LPG주유소에서 시민들이 긴 줄을 서 있다. 시우다드 후아레즈/EPA연합뉴스

미국 한파의 영향으로 미국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시설의 가동이 중단되자 멕시코에서도 심각한 전력난이 발생했다. 이 여파에 기아차 현지 공장도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18일(현지시간) 멕시코 엘이코노미스타에 따르면 기아 멕시코는 이날 북부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에 위치한 공장에서 전날 야간부터 조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멕시코 관계자는 “18∼19일 가동을 중단한 후 내주 재개할 예정”이라며 “다만 천연가스 수급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멕시코 공장에선 기아차 K2·K3와 현대차 엑센트 등 약 30만대가 생산되고 있다. 현지 인력은 1500명 정도다.

기아차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멕시코 공장도 일시적으로 셧다운에 들어갔다. 독일 폭스바겐은 18~19일 멕시코 푸에블라 공장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고,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이미 16~17일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실라오 공장 가동을 멈췄다. GM은 가스 공급이 적정 수준이 되면 조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산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하는 멕시코는 최근 미국 남부와 멕시코 북부에 몰아친 겨울 한파와 이에 따른 에너지 위기의 직격탄을 맞았다. 멕시코는 전력 생산의 60%를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으며, 천연가스 소비량의 70% 이상을 미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특히 시민의 불편은 물론 제조업계의 ‘마비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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