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 야간보육 신청 온라인으로 받는다

입력 2021-02-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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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예약화면(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서울시)
▲모바일예약화면(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서울시)

서울시는 야간보육이 필요한 부모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야간보육 온라인 신청' 창구를 전국 최초로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야간연장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민간·가정 및 국공립어린이집(2585곳, 서울시 어린이집의 48.1%)에 다니는 가정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해당 어린이집에 신청 내용이 전달된다.

가정에서는 1회 신청으로 최대 3년간 이용할 수 있으며 연장보육 대상 아동이면 누구나 무료로 야간보육 이용(월 60시간한도) 가능하다.

시는 야간반 운영으로 인한 어린이집 재정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야간보육교사 수당 또는 인건비 지원 요건을 완화해 적용하고 있다.

거점형 야간 보육어린이집도 올해 250곳까지 확대된다. 야간반을 운영하지 않는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이 이용 대상이다. 평일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건강한 저녁 식사, 또래와 함께하는 안전한 보육을 제공한다.

365일 24시간 일시보육을 제공하는 '365열린어린이집'도 있다. 서울시 거주하는 6개월~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365열린어린이집은 최소 1시간부터 최대 5일까지 연속 이용이 가능하고, 가정에서 부담하는 보육료는 시간당 3000원이다. 대상 아동은 야간과 휴일 보육료가 지원되며, 식사 이용시 식대 2000원을 가정에서 부담한다.

현재 365열린어린이집은 4곳이고, 연말까지 6곳을 추가 지정해 지역적 차별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다.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올해 전국 최초로 시작하는 야간연장 온라인 신청을 통해 잠재적인 야간보육 수요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며 "맞벌이 가정, 야간근로 가정의 촘촘한 돌봄수요 제공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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