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애플, 현대·기아차와 전기차 논의 잠정 중단"

입력 2021-02-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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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 누설에 화났을 것"

▲현대차그룹의 E-GMP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의 E-GMP (현대차그룹)
애플과 현대기아차의 '애플카' 관련 협상 논의가 잠정 중단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전기차 개발을 위한 현대기아차와의 논의를 최근 중단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애플이 최근 현대차와 기아차 외에도 다른 완성차업체들과도 비슷한 계획에 대해 논의해 왔다고 말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날 애플 부품 공급업체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적어도 일본 내 6개 기업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애플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앞서 이달 초 애플이 애플카 출시를 위해 현대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하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현대차는 지난달 8일 "(애플과) 협의를 진행 중이나 초기 단계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수년간 이 프로젝트 개발을 비밀에 부쳐왔다. 이 매체는 현대기아차가 애플카를 간접적으로 시인한 것이 애플을 화나게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소식통들은 애플과 현대기아차 측의 협의가 재개될 수 있을지, 혹은 재개될 경우 언제 다시 시작될지 불확실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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