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제 훼손 ‘남산 예장자락’ 복원…5월 개장

입력 2021-02-03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산 예장자락 전경 (자료제공=서울시)
▲남산 예장자락 전경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조선 시대 군사 훈련장으로 쓰인 남산 예장자락 복원사업을 5월 마무리한다고 3일 밝혔다.

남산 예장자락은 일제강점기 때 훼손된 뒤 군사독재 시절 중앙정보부가 들어서면서 약 한 세기 동안 시민의 접근이 차단된 곳이다. 서울시는 2015년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을 시작해 오는 5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남산 예장자락 윗부분은 복원을 통해 약 1만3000㎡ 규모 녹지공원으로 재탄생했다. 녹지공원에는 옛 ‘중앙정보부 6국’ 자리를 기억하는 ‘기억6’을 조성해 과거 인권침해의 어두운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서울시는 2015년 남산 예장자락 복원 계획을 수립 후 2016년 설계 공모 당선자를 선정하고 2017년부터 공사에 착수했다. 공사를 통해 이 자리에 있던 TBS교통방송과 중앙정보부 남산 제2청사 건물을 철거했다.

아울러 녹지공원 하부에는 ‘우당 기념관’을 짓고 있다.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을 기념하는 공간으로 오는 5월 문을 연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은 장소성과 역사성 회복에 중점을 두고 시민이 휴식과 동시에 역사의 현장을 느끼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라며 “남산 예장자락을 온전히 시민 품으로 되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노조, 사후조정 결렬 선언…21일 총파업 초읽기
  • 뉴욕증시, 4월 CPI 상승ㆍ반도체주 매도 속 혼조...나스닥 0.71%↓ [종합]
  • “급여 될까 안될까”…‘머리 빠지게’ 고민하는 정부[자라나라 머리머리]
  • ‘시멘트 사일로’ 사라진 광운대역 일대, ‘직주락 도시’ 꿈꾼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⑰]
  • 루키에서 거물까지…자본시장 허리 키우는 ‘GP 육성 사다리’ [국민성장펀드 운용전쟁] 上-④
  • 외국인 효과·소비 회복에 K-백화점 함박웃음⋯2분기에도 실적 ‘청신호’
  • 용산 전용 105㎡ 19억대 ‘줍줍’ 기회…'호반써밋에이디션' 무순위 청약
  • 대법 “NH투자증권, ‘옵티머스’ 펀드 투자한 JYP에 15억 배상”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14: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105,000
    • +0.21%
    • 이더리움
    • 3,408,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55,500
    • -0.68%
    • 리플
    • 2,158
    • +0.14%
    • 솔라나
    • 141,100
    • -0.84%
    • 에이다
    • 406
    • -0.98%
    • 트론
    • 518
    • +0.78%
    • 스텔라루멘
    • 24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170
    • +0.8%
    • 체인링크
    • 15,470
    • -0.19%
    • 샌드박스
    • 120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