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진 차관, ‘9000명 응시’ 기술사 시험장 찾아 방역점검

입력 2021-01-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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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9개 시험장서 필기시험 진행…수험생 발열 등 살펴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사진제공=연합뉴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사진제공=연합뉴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이 30일 '2021년 기술사 제123회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시험장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상황을 점검했다.

기술사 시험은 국가기술자격 시험 중 하나로 이번 필기시험에 9000여 명이 응시했다.

박 차관은 이날 시험이 진행된 전국 29개 시험장 중 가스기술사 등 53개 종목에 638명이 응시한 서울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1층 입구에서 시험실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의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여부, 발열 확인 등을 살폈다.

또 학교 2층에 마련된 발열자 및 호흡기 증상자를 위한 별도의 시험실을 둘러봤으며 2∼3층에 있는 일반 시험실을 찾아 수험생 간 거리가 1.5m 이상 떨어져 있는지와 창문이 개방돼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이에 앞서 고용부는 수험생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험실, 화장실 손잡이 등 시설 내 주요 공간을 철저히 소독했다.

또한 시험 접수자 및 시험 감독관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대상자를 조회하고, 이들 감염 우려자에는 응시가 불가하다는 내용을 휴대전화 문자로 안내했다.

수험생 간 간격을 최대한 넓히기 위해 시험실 당 평균 수용인원을 20명 이하로 낮춰서 배치했다.

고용부는 연간 1회 시행되는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전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에 대해선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를 허용하기로 했다.

실기시험의 경우 필기시험 면제기간을 연장하거나, 완치 후 해당 시험기간 내 시험일·시험장소 변경 또는 별도시험일을 지정해 응시 기회를 주기로 했다.

박 차관은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속에서 치러지는 시험이기에 철저한 감염병 예방조치로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기술자격 시험이 차질 없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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