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커피 라벨ㆍ남양유업 우유는 빨대 없앴다

입력 2021-01-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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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친환경 행보 가속

식품업계의 친환경 행보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사진=빙그레)
(사진=빙그레)

빙그레는 커피 제품 최초 무라벨 콘셉트로 출시한 '아카페라 심플리'가 출시 6개월 만에 판매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빙그레 '아카페라'는 국내 냉장 페트 커피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커피 브랜드다. '아카페라 심플리'는 최근 식품업계의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친환경 컨셉의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한 온라인 전용 커피 신제품이다. 필름 라벨을 없애 분리배출이 쉬우며, 용기 감량 설계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였다.

빙그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자사 주요 제품의 용기와 포장지를 꾸준히 개선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친환경 활동을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환경부가 주최하고, 친환경기술의 개발과 친환경제품 생산·유통·소비·산업 및 저탄소 생활실천 확산에 이바지한 포상인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 저탄소 생활실천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빙그레 마케팅 담당자는 "친환경 컨셉의 신제품 '아카페라 심플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빙그레는 좋은 제품 출시와 더불어 친환경 녹색성장 기업이 되기 위한 아낌없는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사진=남양유업)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맛있는우유GT 테트라팩'에서 빨대를 떼어냈다.

이번에 출시된 빨대 없는 ‘맛있는우유GT 테트라팩’은 친환경 캠페인 Save the earth 활동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친환경 캠페인 Save the earth는 남양유업이 소비자 모임 ‘지구지킴이 쓰담쓰담’과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함께 지난해부터 꾸준히 펼쳐온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번 무빨대 신제품은 남양유업 쇼핑몰 ‘남양몰’에서 살 수 있다.

남양유업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 런칭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남양유업 앞으로 플라스틱 빨대와 뚜껑 등을 보내주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에게 신제품 ‘빨대 없는 맛있는우유GT’ 한 박스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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