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사전 화상회의 25일 시작…한중일 등 주요국 정상, 코로나19·기후변화 등 논의

입력 2021-01-25 07:25 수정 2021-01-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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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재건 위한 중요한 해’ 주제로 개최…ECB·IMF 총재 등도 참가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 로고. EPA연합뉴스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 로고. EPA연합뉴스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기후변화의 대안 등을 논의하는 온라인 회의 ‘다보스 어젠다’가 25일부터 시작된다.

25일 NHK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의 연례회의에 해당하던 일명 ‘다보스 포럼’은 매년 1월 스위스 스키 리조트 다보스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5월 싱가포르에서 열리게 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최 측은 올해 연례회의에 앞서 ‘신뢰재건을 위한 중요한 해’라는 주제로 이번 달 온라인 모임 다보스 어젠다를 열기로 했고, 각국의 주요 정·재계 리더들은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 △기후변화 △실업과 불평등 △디지털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회합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이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 국제기구 수장들도 이 자리에 함께할 예정이다. NHK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는 경제 회복과 탈탄소 사회 실현을 위해 각국의 연계 강화가 과제가 되는 만큼, 국제 공조를 중시하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발족한 직후가 되는 이번 회합에서 각국 정상이 어떠한 비전을 내놓을지가 초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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