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적용되는 임플란트, 치과 선택이 중요해

입력 2021-01-18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람의 치아는 유치가 빠진 후 영구치가 맹출 된다. 영구치는 그 이름처럼 영구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치아이지만, 우리의 치아는 항상 사고나 외상, 노화, 구강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위협받고 있기에 영구치를 평생 동안 사용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현대인들의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치아를 사용해야 하는 기간 또한 길어지면서 치아를 평생 보존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워졌기에 임플란트 수술을 받는 노년층이 많아졌다.

임플란트는 저작력과 심미성이 자연치아와 흡사하고, 관리를 잘 한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은 술식이지만, 치료 비용이 저렴한 편이 아니기에 경제적인 부담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았었다.

요즘에는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혜택이 확대되어 만 65세 이상의 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의 경우 본인 부담률 30%만 내면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치료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낮아지면서 더욱 많은 이들이 임플란트를 찾고 있다.

서진덕 울산 미소모아치과 대표원장은 “상실한 자연치아를 가장 잘 대체할 수 있는 치료방법인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범위가 확대 적용되면서 예전에 비해 임플란트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은 긍정적이나, 그에 따라 임플란트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임플란트 수술은 치과 치료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고 섬세하고 정밀하게 수술이 진행되어야 하기에 부작용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선 치과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 구강 내부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계획된 위치에 오차 없이 식립할 수 있는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본 후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식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도 방심해선 안 된다. 자연치아에는 세균의 침입을 막아주는 치주인대가 있으나 임플란트에는 치주인대가 없어 세균 감염에 취약하여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임플란트에는 신경이 존재하지 않아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겨도 초기에는 느끼지 못하여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치료 미뤄질까, 환자들 ‘불안’…휴진 첫날 서울대병원 [가보니]
  • "생지옥, 오지 마세요"…한 달 남은 파리 올림픽의 '말말말' [이슈크래커]
  •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 [데이터클립]
  • 같은 팀 동료 벤탄쿠르까지…손흥민 인종차별 수난기 [해시태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예측 불가능해서 더 재밌다"…프로야구, 상위팀 간 역상성 극명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07,000
    • -1.42%
    • 이더리움
    • 4,967,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592,000
    • -2.31%
    • 리플
    • 720
    • +3.75%
    • 솔라나
    • 202,500
    • -3.57%
    • 에이다
    • 574
    • -2.55%
    • 이오스
    • 879
    • -5.08%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350
    • -2.22%
    • 체인링크
    • 20,540
    • -3.57%
    • 샌드박스
    • 486
    • -1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