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IMS, LNG 선박 이중배관 사업 진출

입력 2021-01-18 10:05 수정 2021-01-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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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1-01-18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한라IMS가 LNG 선백 이중 배관 사업에 진출했다.

18일 회사와 업계에 따르면 한라IMS는 지난해 말 지분투자(60%)를 통해 LNG 이중배관 전문기업인 해강하이테크를 인수했다.

LNG 이중배관은 LNG 선박 내 초저온의 LNG 유체가 흐르는 배관을 △안쪽 내관 △바깥쪽 내관 △내관과 외관을 지지해 주는 서포터로 구성한 배관이다.

조선 업체는 LNG 이중 배관을 연료가스의 공급에 있어서 내부배관의 압력상승이나 선박의 고유진동 등 외부 요인에 의해 내부배관이 파열될 경우 누설되는 가스로 인한 인명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2018년 8월 창업된 해강하이테크는 IMO의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따라 2019년 1월부터 조선산업에 적용되는 LNG 연료이송 이중배관, 서포트 개발을 하고 있다.

한라IMS는 이번 투자를 통해 2025년까지 1500척의 건조가 전망되고 있는 LNG 추진선의 시대에 빠르게 대응해 LNG선 이중배관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장 상황은 긍정적이다. 포스코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기준 올해 세계 최대규모 카타르 LNG운반선 프로젝트에 뛰어든 한ㆍ중ㆍ일은 한국 23조6000억 원 수주, 중국 3조5000억 원 수주, 일본 수주 실패로 마무리됐다.

또한 최근 한국의 글로벌 LNG운반선 수주비율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업계에선 LNG운반선 주도 기술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평가한다.

한라IMS의 경우, LNG 선박용 가스감시장비 수요가 LNG 운반선뿐만 아니라 LNG 연료추진 선박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앞으로 계획은 LNG 이중 배관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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