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 취약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화재대응 강화

입력 2021-01-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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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화재에 취약한 요양병원, 노인의료복지시설, 정신의료기관의 ‘화재 대응능력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요양병원과 노인복지시설, 정신의료기관과 소방서ㆍ종합방재센터 간 핫라인을 구축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한다.

서울종합방재센터 상황실은 평소 기준보다 30% 이상 많은 소방력을 현장에 투입하고, 소규모 화재라도 시설의 특수성을 고려해 화재 비상 대응단계를 적극 발령, 총력대응에 나선다.

코호트 격리시설에 대한 화재 출동 시 지역감염 확산, 출동대원 감염 차단을 위해 제독차와 코로나19 전담구급대, 미니버스(단체 이송용 차량)가 추가출동 한다.

노인의료복지시설 등에서 발생한 화재는 ‘재난의료지원팀’과 동시 출동체계를 갖추고 초기에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하여 환자 분류, 이송병원 선정 등 신속한 현장 의료 지원에 나선다.

실전 감각 증진을 목적으로 ‘현장적응훈련’도 실시한다. 11일부터 31일까지 담당 소방서장 책임 아래 노인의료복지시설 등 637개소에 이뤄진다. 중점 훈련내용은 △소방차량 배치 위치 확인 △건물 내부구조 파악 △건물 내 긴급 피난로 선정 등이다.

현장적응훈련을 통해 수집된 정보는 소방안전지도에 등록해 현장 대응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방재난본부는 8일부터 21일까지 이들 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한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노인의료복지시설 등의 화재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며 "화재피해를 줄이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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