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나흘째 하락…배럴당 40.92달러

입력 2008-12-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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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나흘째 하락세를 보였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94달러 하락한 40.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전망으로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내년 1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3.12달러 하락한 43.67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내년 1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3.16달러 내린 42.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전망으로 하락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내년 유럽 경제가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위축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미국이 지난 2007년 12월 이후 경기침체에 빠졌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전일 미 에너지부의 석유수요 감소 발표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미 에너지부는 지난 4주간(11월7~28일) 미 석유수요가 전년동기 대비 6.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카타르 에너지 장관은 오는 17일 예정된 차기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에서 반드시 감산이 결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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