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금리 인하 불구...소폭 하락

입력 2008-12-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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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국의 금리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주요 증시는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4일(현지시간) 런던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6.39인트(0.15%) 하락하며 4163.61로 마감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DAX30지수는 전날보다 3.01포인트(0.07%) 내린 4564.23으로 마감됐으며 프랑스 파리증시에서 CAC40지수 역시 5.49포인트(0.17%) 하락한 3161.16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초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주요 유럽증시는 기업들의 감원 소식에 장마감전 하락 반전됨에 따라 결국 소폭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는 기준 금리를 당초 예상치보다 높은 0.75포인트 내린렸다.

이로써 지난 10월과 11월 잇따라 내린 ECCB 기준 금리는 2.5%가 됐으며 영국 중앙은행 역시 기준 금리를 3%에서 최저인 2%로 인하했다.

하지만 AT&T와 듀퐁 등이 1만명과 6천여명의 감원 계획과 유통업체들의 판매 실적 악화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지수 하락에 일조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유럽 각국이 금리를 또 다시 인하했지만 실물 경제의 침체가 예상보다 깊다는 판단 때문에 투자심리가 위축돼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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