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원베일리' 분양가 3.3㎡당 5668만원 '역대 최고'

입력 2021-01-08 1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조감도.  (자료 제공=삼성물산)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조감도. (자료 제공=삼성물산)

서울 강남권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 통합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 분양가격이 3.3㎡당 약 5668만원으로 결정됐다. 역대 최고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서초구청은 제3차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래미안 원베일리의 일반 분양가격을 3.3㎡당 5668만6349원으로 승인했다.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산정 분양가인 3.3㎡당 4891만 원보다 800만 원 가량이나 높은 수준이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해 7월 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직전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관할 구청에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했지만, HUG가 책정한 일반 분양가를 받아들이지 않아 결국 상한제를 적용받았다.

당초 업계는 상한제를 적용받을 경우 HUG가 산정하는 분양가보다 최대 20% 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택지비가 높아지면서 분양가가 덩달아 뛰었다. 상한제가 오히려 득이 된게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온다. 이번 분양가는 직전 최고 분양가였던 서초구 '르엘 신반포 센트럴'(신반포 14차 재건축. 3.3㎡당 4849만 원) 보다 800만 원 가량 비싸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이주와 철거를 이미 마친 상태다. 단지는 총 2990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은 224가구다. 일반분양은 이르면 오는 3월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93,000
    • +0.93%
    • 이더리움
    • 4,695,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866,000
    • -1.14%
    • 리플
    • 3,098
    • -0.03%
    • 솔라나
    • 199,400
    • -1.53%
    • 에이다
    • 684
    • +6.21%
    • 트론
    • 417
    • -1.65%
    • 스텔라루멘
    • 365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20
    • +0.87%
    • 체인링크
    • 20,760
    • +1.12%
    • 샌드박스
    • 211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