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하루 약정금액 22.9兆…“최고기록 돌파”

입력 2021-01-0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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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계좌, 일 최고 3만9756개 개설, 올해 이미 11만7000개 이상 개설

키움증권은 지난 5일 국내주식 하루 약정금액이 약 22조9000억 원을 돌파했고, 신규계좌가 3만9756개가 개설되는 등 새해 두 번째 거래일 만에 전년 기록했던 최고 기록들을 경신했다고 6일 밝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새해 첫 거래일부터 국내주식시장은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900선을 넘어섰고 단숨에 코스피 3000시대를 열었다”면서 “이 과정에서 키움증권 국내주식 하루 약정금액은 4일 1시간 단축된 거래시간에도 불구하고 약 19조2000억 원을 기록했고, 5일 약 22조90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종전 최고는 지난 11월 25일 기록한 약 20조1000억 원이다.

(출처=키움증권)
(출처=키움증권)

비대면 계좌개설도 가파르게 늘었다. 새해 주식시장 첫 거래일인 4일 하루에만 약 3만3925개의 신규계좌가 개설됐고, 5일 3만9756개가 개설되며 연이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올해만 이미 11만7000개 계좌가 개설됐다.

국내 개인투자자 시장 점유율(MS) 1위인 키움증권은 주식시장 거래 활성화의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2019년 하루 평균 10조8000억 원에서 2020년 27조 원으로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20년 키움증권 하루 평균 약점금액은 11조70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6%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 개인 시장점유율은 30.1%(키움증권 집계 기준)로 높아졌다.

또 지난 12월 신규계좌 개설은 50만2000개로 3월 기록했던 월 기준 신규계좌개설 최고 기록인 43만1000개를 뛰어넘었다. 4분기에 개설된 신규계좌만 95만5000개로 지난해 키움증권에서 개설된 전체 신규계좌 333만4000개의 28.6%에 해당하는 수치다.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부문에서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였다. 2020년 해외주식 약정은 지난해보다 1974% 증가했다. 12월 약정은 약 9억1000만만 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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